한국 가톨릭교회의 자랑이자 아시아 교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흥식 추기경님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유 추기경님의 발자취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그의 출생부터 학창 시절, 사제 수품 과정, 교구장으로서의 활동, 그리고 교황청 고위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추기경 서임의 의미와 현재 교황청에서의 역할 및 앞으로의 기여 가능성까지 폭넓게 다루어, 유흥식 추기경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유흥식 추기경 생애 핵심 요약
구분 | 내용 |
---|---|
세례명/이름 | 라자로 / 유흥식 |
출생 | 1951년 11월 17일 / 충청남도 논산 |
사제 수품 | 1979년 4월 14일 |
주교 수품 | 2003년 8월 19일 |
교구장 역임 | 대전교구 제3대 교구장 (2005년~2021년) |
교황청 임명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2021년 6월 11일) |
추기경 서임 | 2022년 8월 27일 |
현재 직책 | 교황청 성직자성을 관장하는 장관 (차관급) |
유흥식 추기경: 탄생부터 꿈을 키우기까지
유흥식 추기경은 1951년 11월 17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깊은 신앙심을 가진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가톨릭 신앙을 접했고, 훗날 사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됩니다.
대전 성모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대전 한밭 중학교를 거쳐 대전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로 주변의 신망을 얻었으며, 가톨릭 신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성직자의 길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는 그의 훗날 사목 활동과 교황청에서의 직무 수행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사제에서 주교로: 교회를 향한 헌신적인 발걸음
고등학교 졸업 후 대전 가톨릭학원(현 대전가톨릭대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신학생 시절 로마 유학을 떠나 교황청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1979년 4월 14일 사제 수품을 받고 대전교구 소속 사제로서 사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본당 보좌 신부, 교구 사목국장, 대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총장 등 다양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며 교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헌신과 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 7월 19일 대전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었고, 같은 해 8월 19일 주교 수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5년 3월 26일 대전교구 제3대 교구장으로 착좌하여 16년간 교구장으로서 교구민들을 이끌며 영적 성장과 지역 사회 봉사에 힘썼습니다.
한국 최초의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2021년 6월 11일, 한국 천주교회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흥식 대전교구장을 교황청 성직자성을 관장하는 장관에 임명한 것입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교황청의 장관직에 오르는 쾌거였습니다.
성직자성은 전 세계 성직자(사제, 부제)와 신학교를 관장하는 매우 중요한 부서로, 교황청 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유 추기경의 임명은 한국 가톨릭교회의 성장과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시아 교회에도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교황은 그의 목회 경험과 온화한 인품, 그리고 국제적인 감각을 높이 평가하여 이 중요한 소임을 맡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기경 서임: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지 1년여 만인 2022년 5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흥식 장관을 포함한 새로운 추기경 서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8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추기경 서임식을 통해 유흥식 장관은 정식으로 추기경에 서임되었습니다.
그의 추기경 서임은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네 번째 추기경이자, 교황청 고위직에 재직하며 서임된 최초의 한국인 추기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추기경은 교황의 최측근 자문 그룹이자, 교황 선종 시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가하는 자격(만 80세 미만)을 가지는 가톨릭교회 최고위 성직입니다.
유 추기경의 탄생은 한국 교회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황청에서의 주요 활동과 역할
현재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서 전 세계 사제, 부제들의 양성, 생활, 사목 활동 전반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성직자성 산하에는 전 세계 신학교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미래 사제 양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는 장관으로서 교황을 보좌하며 성직자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교구를 방문하여 성직자들을 격려하고 교황청의 방침을 전달하는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추기경단의 일원으로서 교황의 주요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정기적인 추기경 회의에 참석하여 교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유흥식 추기경의 교황청 고위직 임명과 추기경 서임은 한국 가톨릭교회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그의 존재는 한국 교회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보편 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또한 그는 한국의 평화와 화해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교황청과 한국 사회 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한국 교회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겸손하고 온화한 리더십과 풍부한 사목 경험은 전 세계 성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한국 신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흥식 추기경의 활동은 한국 교회와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톨릭교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유흥식 추기경의 세례명은 무엇인가요?
A: 유흥식 추기경의 세례명은 라자로(Lazarus)입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은 언제 태어났나요?
A: 1951년 11월 17일에 태어났습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은 한국에서 몇 번째 추기경인가요?
A: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한국인 추기경입니다.
Q: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 직책인가요?
A: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사제와 부제들의 양성, 생활, 사목 활동 전반을 관장하며, 신학교 문제도 다룹니다. 교황청 내에서 매우 중요한 부서의 책임자입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청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급 직책에 임명된 것으로, 한국 가톨릭교회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Q: 추기경은 어떤 자격을 가지나요?
A: 추기경은 교황의 최측근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만 80세가 되기 전까지는 교황 선종 시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가할 자격을 가집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은 어느 교구 교구장을 역임했나요?
A: 대전교구의 제3대 교구장으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봉직했습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은 언제 추기경에 서임되었나요?
A: 2022년 8월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정식으로 추기경에 서임되었습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의 학력은 어떻게 되나요?
A: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로마 교황청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Q: 유흥식 추기경이 한국 교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한국 교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교황청과 한국 사회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국 교회의 목소리를 보편 교회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